'9살 연하♥' 조세호, 예비 신부가 꾸민 용산 신혼집 최초 공개…H사 C사 명품으로 꽉 찼네
다가오는 10월 새신랑이 되는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예비 신부의 직장을 고려한 지역 선정으로 일찍부터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설레임 가득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세호, 용산 신혼집 최초 공개
23일 조세호 유튜브 채널에서는 용산에 위치한 신혼집을 공개했습니다.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과 명품이 즐비한 럭셔리 공간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집 곳곳에는 'H'자가 새겨진 담요와 쿠션, 샤넬 운동화, 루이비통 가방, 유명 작가의 인형 등이 놓여있었습니다.
조세호는 "집 인테리어는 예비 신부가 직접 신경을 썼다"고 자랑하며 신혼부부의 핑크빛 설렘을 전했습니다. 집안 분위기는 아기자기하고 밝았습니다. 용산으로 이사한 이유에 대해 그는 "나도 나지만, 배우자 입장도 고려했다. 여자 친구가 강남 지역 직장을 다녀서 역세권으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 신부 또한 본가와 가까운 용산을 마음에 들어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용산은 지난 몇 년간 떠오른 스타 거주 지역입니다. 빅뱅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박명수, 박나래, 태양-민효린 부부 등이 살고 있습니다. 조세호 부부가 주변 동료들과 어떤 친분을 쌓아 케미를 발산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지바겐 타는 남자와 뚜벅이 여자
2억원 넘는 지바겐을 소유한 조세호의 예비 신부가 지하철을 탄다는 이야기에 후배들이 야유를 보냈습니다. "형은 지바겐 타고 여친은 지하철 타고 다니냐"는 추궁에 조세호는 "내가 내 차를 타라고 했는데, 본인이 지하철이 편하다고 하더라. 걷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 해명했습니다.
'연예계 마당발'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많은 동료들이 "원하는 선물"을 물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랫동안 '유퀴즈'를 함께한 유재석과 절친 남창희, 홍진경, 문상훈, 유병재 등이 결혼 축하 선물을 보내주려고 연락을 취해왔고, 그 가운데 김숙은 "누나가 다 사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조세호는 "선물이 뭐가 중요하나. 사람만 오면 된다. 안 그래도 남창희도 집 이사했으니까 뭐 필요한 거 없냐고 묻고, 유재석 형도 뭐 하나 얘기하라고 하는데 아직 뭘 해달라고 이야기를 못 했다. 약간 좀 바라는 것 같고 그렇지 않냐"며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촬영 당일 조세호는 S사 PPL을 통해 세건기(세탁기+건조기), 뮤직 프레임, 최신형 노트북, 로봇 청소기 등을 집들이 선물로 받으며 살림에 보탰습니다. 명품 애호가로 유명한 그가 자신을 치장하기 위한 상품이 아닌 가족의 보금자리를 채워 넣는 일을 우선순위에 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9살 연하' 예비신부와 10월 결혼
조세호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결혼 전제로 1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회사원'으로 묘사되는 여자 친구에 대해 그는 "내 입장에서는 너무 아름답다. 내 눈엔 미모와 지성을 갖추고 있고, 보기만 해도 심장이 뛴다"면서 "얼마 전 문 열고 '오빠' 부르는데 심장에 과부하가 왔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조세호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아직 방송 생각이 없다고 하니, 궁금증을 더 커질 전망입니다.
오는 10월 20일 신라호텔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는 조세호는 사회에 절친인 남창희, 주례는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에게 부탁할 계획입니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개 개그맨 6기로 데뷔했습니다. 예명 '양배추'로 활동하다가 2011년부터 본명을 사용했습니다. 안재욱 결혼식에 불참하며 '프로 불참러' 캐릭터로 단숨에 인지도가 급상승했고,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및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유퀴즈' 등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