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된 신입 아가씨"...걸그룹 멤버 네이처 하루, 술집 접대부로 일하는 충격적인 영상 공개 (+정체, 근황)
걸그룹 네이처(NATURE)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의 유흥업소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는 팀 해체를 발표했습니다.
2024년 4월 27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네이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활동 종료를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NATURE(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K팝 아이돌로 활동했던 여성 접대부 영상 '충격'
지난 24일 일본의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위치한 한 캬바쿠라 틱톡 계정에는 여성 접대부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한 여성은 "일한지 3개월 된 신입 아가씨"라고 말하며 "18살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 간 활동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캬바조는 캬바쿠라에서 접대하는 여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실제로 해당 캬바쿠라 영상에서는 루루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 하루가 직접 밝힌 입장은?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큰 충격을 안기자 당시 소속사 측은 “네이처의 활동 시기가 아니라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26일 오후 당사자인 네이처의 멤버 하루는 "트위터에서 이렇게까지 반향이 있을 줄 몰랐다"며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SNS에서 거의 비판적인 의견만 계속 나오고 았는데, 제 인생에서 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기에 따뜻하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며 "지금의 가게에서도 멋진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 안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걸그룹 네이처는?
한편, 네이처는 2018년 과거 SM C&C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창황 대표가 독립해 만든 n.CH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그룹입니다.
한국인 7명, 중국인1명, 일본인 1명으로 이뤄진 다국적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초 주목을 받았으나 2022년 11월에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 CODE W’ 이후 앨범을 발매하지 않고 있으며, 공연은 2023년 9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결국 소속사는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며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