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쌍둥이" 김기리♥문지인, 야외 결혼식 속 행복한 웨딩사진 공개되자 과거 재조명
코미디언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김기리♥문지인, 결혼
2024년 5월 17일 개그우먼 김지선은 김기리와 문지인의 결혼식 현장의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재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이끌었습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김기리와 문지인이 야외 결혼식장에서 지인들의 축하를 으며 백지영의 축가를 듣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 1'로 데뷔했으며, 2010년 KBS 공채 25기로 활동했습니다.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결혼식 전날 공개된 웨딩사진
김기리와 문지인은 결혼 전날인 2024년 5월 16일 각자의 SNS에 글을 올린 바 있는데, 먼저 김기리는 "내일 잘 다녀오겠..아니 잘 가겠습니다"라며 웨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문지인도 같은 날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는 순간, 행복하게 잘 마치겠다"며 "축복해 주신분들, 축복해주실 분들 모두에게 배로 갚으며 살아보겠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잘 마치고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한 문지인은 "그런데 너무너무 떨린다. 결혼은 정말 엄청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열애설 없이 바로 결혼
2024년 1월 29일 김기리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와 문지인의 소속사 심스토리(주)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김기리와 문지인은 그동안 열애설이 제기되지 않았던 만큼 연애를 뛰어넘고 곧바로 들려온 결혼소식에 팬들은 당황하면서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김기리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말하며 예비 신부인 문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또한, 문지인도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고 김기리를 소개하며 "서로에게 같은 마음과 자세로 노력하며 사는 부부가 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종된 동생 찾아준 과거
두 사람의 결혼식이 알려지면서, 2023년 10월 5일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이 실종됐다며 도움을 호소한 문지인을 김기리가 도와줬던 일화도 재조명되었습니다.
당시 문지인은 자신의 SNS에 "제게는 정신지체 1급을 가진 동생이 있다."며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아가나 다름없는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 찾고 있다.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하다"고 제보를 요청하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에 김기리는 자신의 SNS에 "수원, 동탄, 오산 쪽 사시는 분들 제발 봐달라. 지능이 3~4세 되는 아이다. 간질이 있기 때문에 추운 날씨를 고려했을 때 오늘 밤이 고비인 상황이다."라며 "제발 주변을 한 번씩만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 부탁드린다.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문지인의 상황을 전하며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4시간만에 실종된 동생을 찾은 문지인은 SNS에 동생을 찾았다는 소식을 알리며 자신의 동생에게 관심을 가져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생 찾아주면서 썸 시작?",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시면 좋겠다", "선남선녀네", "남자인 내가봐도 김기리 진국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